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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

사주팔자 - 초년,중년,말년 인생 종합 판단

사주팔자 - 초년,중년,말년 인생 종합 판단





사주팔자 중에서 종합적인 판단 내용이니 초년,중년,말년의 운명을 보고 오시길 바란다.


지금까지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 놓았다. 내가 어떠한 행동을 하는지, 어떠한 마음과 성품, 사고(思考), 또한 주관과 가치관을 가지고 괘도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지를 알아 보았다. 이제는 어떠한 색깔의 옷을 입고 살아가고 있을 것인가를 살펴보자.



말년운이 천귀성이고 태어난 시간이 자시(11시~1시)이면 만월행이다. 말년운과 출생시간을 도표에서 찾으면 열 두 가지 행 가운데 하나가 나온다. 여기서 자기의 운(運)을 찾으면 된다.

 

 만월행

천수행 

대륜행 

수월행 

관세음행 

관자재행 

여의륜행 

대세지행 

십일면행 

군다리행 

정취행 

아미행 

 천귀성

 

 

 

 

 

 

 

 

 

 

 

 

천액성 

 

 

 

 

 

 

 

 

 

 

 

천권성 

 

 

 

 

 

 

 

 

 

 

 

 

천파성 

 

 

 

 

 

 

 

 

 

 

 

 

천간성 

 

 

 

 

 

 

 

 

 

 

 

 

천문성 

 

 

 

 

 

 

 

 

 

 

 

 

천복성 

 

 

 

 

 

 

 

 

 

 

 

 

천역성 

 

 

 

 

 

 

 

 

 

 

 

 

천고성 

 

 

 

 

 

 

 

 

 

 

 

 

천인성 

 

 

 

 

 

 

 

 

 

 

 

 

천예성 

 

 

 

 

 

 

 

 

 

 

 

 

춘수성 

 

 

 

 

 

 

 

 

 

 

 

자 


만월행

끝없이 약진하는 노력형이다. 살다보면 희비가 엇갈리기 마련인데 슬기롭게 어려움을 헤쳐나가리라.

만월이 중천에 우뚝 솟아 세상을 아름답게 비춘다. 그러나 만월이 되기까지는 반월이 한 달 동안 작아졌다가 커지고 커졌다 작아지는 과정을 격은 것이다. 이때까지 참고 기다리며 만월이 되기까지 희망을 잃지 않은 것이다. 정상을 향하여 언젠가 꼭 이루고 말겠다는 기다림으로 살아가고 있는 격이다. 그래서 때로는 강직하고 때로는 우직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오래 참고 기다리는 지혜와 인내를 겸비하여 위엄 있고 자태가 당당하여 굽힐 줄을 모른다. 

가난의 고통이 어떠한 것인가를 모르고 살아가지만 항상 내일에 나의 이상이 실현되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노력을 해야 한다. 인간에게 항상 행복과 풍요로움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희와 비가 번갈아 가면서 운명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리라. 

말년운이 만월을 약속하면 반드시 공명을 얻게 되어 만인이 우러러볼 것이요. 권이 들면 권세가 높아 존칭을 들을 것이며, 간이 들면 사회 사업가로 덕망이 높고, 문이 들면 이름을 떨치며, 예가 들면 인생의 멋을 누릴 것이나, 귀가 겹치면 신병을 초래하고 스스로 귀함을 모르게 된다. 만월은 말년에 부귀가 기다리고 있는 운세이다.


천수행

일복을 타고났기 때문에 쉴 틈이 없다. 그런데도 노력한 댓가를 얻지 못한다. 무슨 일이든 하기전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천 개의 손으로 많은 일을 해낸다. 본래 부지런하고 성실해서 자기 일은 물론이고 타인의 일까지 떠맡아 밤낮으로 일해야 직성이 풀린다. 일이 없어 쉬게되면 불안하고 초조해서 좌불안석이다. 그러나 자기의 전부를 바쳐 땀을 흘려도 보답을 받는 일이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자기의 분수를 지켜 꾸준히 한발 한발씩 조심스럽게 살아간다면 삶이 풍족해지고 위용이 당당해질 것이다. 

무슨 일이나 쉽게 달려들어 착수하지만 조그마한 어려움에도 인내하지 못하고 그만 손을 들어버린다. 실패는 사람이 잘아진다. 그러나 일을 시작하기 전에 신중히 검토하고 좌우를 현명하게 살펴가면서 착수한다면 대성할 것이다. 

말년운에 복과 귀가 들면 부귀를 성취할 것이요, 권이 들면 공명을 얻어낼 것이며, 간이 들면 많이 베출게 될 것이며, 수가 들면 편안함을 얻게 될 것이다. 운수에 액이 들면 도리어 대패할 것이니 무엇이든 쉽게 손을 대고 일을 삼가야 할 것이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파가 들면 큰 일을 벌이지 말고, 인이 들면 투쟁에 끼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손으로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는 운명이므로 자기 페이스를 잃지 않고 땀을 열심히 흘리면 하늘이 그의 운명을 보장해 줄 것이다.


대륜행

관운을 타고난 지도자 운이다. 어디를 가나 사람들이 따르며 칭송한다. 사업을 해도 대성할 운이다.

위인이 총명하니 공명을 얻으며, 동서에 출입하고 사방에 권리가 있을 것이다. 천하를 편력할 지혜와 용기의 바퀴를 지녔으니 그 위용이 미치지 않는 데가 없다. 바위라도 뚫고 지나갈 힘과 강이라도 건너갈 용기로 매사에 대처하니 어려울 바가 없으나 그 용기가 넘쳐 생각이 짧고 성미가 급해서 불길처럼 치솟아 주위를 놀라게 할 때도 있지만 곧 가라앉아 마치 성난 파도가 사라진 잔잔한 바다처럼 그 깊이를 감히 짐작할 수 없는 위용으로 인간들을 제압하는 총명함을 지녔다.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지만 승산이 없는 일에는 참견하지 않는 인내로 어떤 일에 처하더라도 권리를 떨치며 세상 경영에 참여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 지도자격 이다. 관록이 몸에 따르지 않으면 심신이 고단하여 기운을 잃을 만큼 크고 작은 일에 앞장서지 않고는 견디지 못한다. 만약 관록의 길이 열리지 않으면 사업을 벌여 반드시 경영자나 지휘자의 권좌를 차지하고야 말 것이다. 불같은 성미로 매사에 임하니 속전속결이나 그만큼 실패수도 적지 않음을 주의해야 한다. 

말년에 수복이 들면 반드시 성사할 것이며, 중년에 귀와 간이 겸하면 일찌기 공명을 떨쳐 한 나라의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설령 권능이 없더라도 동시에 출입함에 막힘이 없고 일을 처리함에 서둘지 않는 용기 있는 삶의 소유자 이다.


수월행

무슨일이든 벌이기를 좋아하고 끝맺음을 못한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된다.

쉽게 생각하고 쉽게 착수해서 쉽게 포기하고 좌절하니 언제 성공할 수 있을까. 남의 꾀임에 빠지기 쉬운 것도 바로 이러한 속성 때문이다. 티끌모아 타산 격으로 한푼 두푼 모아서 재산을 증식해 가는 상업이나 공업에는가까이 해서는 안된다. 일확천금을 위해서 왕창 벌렸다가 왕창 축소하는 품성이 문제가 된다. 중천에 높이 뜬 달이 개처늘 비치니 닿지 않는 곳이 없고 비치지 않는 곳이 없다. 

어느 누구든지 가까이 할 수 있고 쉽게 친숙해진다. 그러나 실패가 잦으면서 소신을 잃어버리고 방황할 수 있는 운명이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신념을 몸에 붙여 꾸준히 나아가야 40대 이후 운세를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초년에 귀복이 들면 쉽게 액운을 면하게 되고, 중년에 액운이 들면 실패할 수 기도 하지만 말년에 좋은 일이 깃들어 있을수록 조심해야 됨도 기억해야 한다. 안되는 일이 많아도 의지를 굽히지 말고 꾸준히 자기의 운명을 개척해 나아가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관세음행

특히 없는 일이 많이 있으나 실보다는 득이 많은 대기만성형이다. 자신이 손해를 봐도 상대를 도우려는 경향이 짙으니 사회사업가가 적격이다.

대기만성. 인생의 운명 가운데 이러한 경우 이상 좋은 것이 없을 것이다. 꾸준히 노력하면 노력에 대한 보장이 확실한 운명이 대기만성이다. 별로 성과없이 하는일이 많아 곤란할 경우가 많이 있다. 남을 도울 힘이 없는데도 찾아 오는 사람이 많이 있다. 자기의 일은 제쳐 놓고 남의 일을 위해서 동분서주하니 사회사업가가 적격이다. 

그러나 좋은 일에 대한 적선이 반드시 빛을 보게 되어 사업을 해도 행운이 있고 상업을 해도 행운이 있다. 그리고 관직에 출세할 운도 타고 났음이다. 

중년에 어려운 일이 기다리고 있음에 낙망할 필요가 없다. 바로 성공의 행운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와 부귀도 항상 뒤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자신감이 일을 성공시키는 뿌리가 될 것이다. 운명에 간이 겹치면 영리하고 타산적이어서 비판을 받게 되니 주의하고, 권이나 문이 합세하면, 반드시 관록을 얻게 되니, 학업에 충실할 것이며, 만약 액과 파가 들면 본의 아니게 오해를 받는 생활도 생각해야 한다. 항상 남을 돕고 싶은 자선심은 자신에게도 도움이 크게 되리라.



관자재행

호탕한 성격이며 스케일이 크다. 그만큼 생활의 변화가 많다. 성격은 냉정한 편이어서 실수를 범하는 일이 없다.

성품이 호쾌하여 왕창 스고 왕창 벌어 들인다. 인생을 살아 가는데 매사에 차분하게 관찰하고 냉정하게 판단하기 때문에 실수를 범하지 않는다. 그러나 항상 재물이 따라붙기 때문에 벌고 쓰는 데 스케일이 크다. 공부를 잘하고 진취적이다. 그러나 모든 일들이 자가의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 오히려 불만과 불평이 쌓여 소외자가 되기 쉽다. 

액운은 바로 뒤따라 온다. 불평불만과 액운은 아주 가까이 있기 때문이다. 가정에도 액운이 덮쳐서 곤란하게 된다. 인생 삼재 (화재, 인재, 손재)를 주의 깊게 관찰해서 떨쳐 버리면 인생은 무척 평탄해진다. 권이나 귀를 겸비하면 관록이 몸에 붙고, 수복을 얻으면 평생 태평은 이루어진 셈이다. 액이나 파를 만나면 학업을 계속하지 못할 우려가 있고, 역이나 고를 동반하면 뜻이 속히 성취되지 않아 전전긍긍할 염려도 있다. 

만약 초년에 간을 만나면 과거시험에 합격할 것이요, 문을 겸비하면 성취가 늦고 막힐 수도 있다. 그러나 그의 인생은 호쾌할 뿐이다.


여의륜행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으나 혹 곤경에 부딪히면 극복할 힘이 없어 무너지기 쉽다. 자기 개발을 위한 수련이 필요하다.

 부귀가 겹쳤으니 부러울 바 없고, 인품이 준수하니 무슨 일이든지 성사할 것이다. 때로는 곤란한 입장에 처하여 앞과 뒤가 꽉 막혀 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의 기회이며 풀려나갈 길이 항상 마련되어 있다. 좋은 환경에서 순탄한 삶을 누리는 가운데 곤경에 부딪치면 스스로 극복하지 못하고 양보하거나 도움을 청하게 되어 나약하기 짝이 없다. 

인품은 준수하나 대중을 제압할 위력과 배짱이 약하기 때문에 스스로 자기 개발과 자기 완성을 위한 수련과 학습이 필요하다. 가끔씩 자기 뿐이고 주변 사람의 여려움을 외면해서 말썽이 발생하니 주의를 해야 한다. 사람은 독불장군격으로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귀와 권이 동행하면 복을 누릴 것이며, 문과 수를 겸비하면 평안하고 순탄한 인생을 살아갈 것이다. 액과 파를 만나면 자기 페이스를 잃게 되고, 고를 만나면 사람이 따르지 않아 고독을 느끼게도 된다. 가끔 찾아오는 어려움은 바로 떠가는 먹구름일 뿐 인생엔 항상 뒤따르게 되리라.


대세지행

금전운을 타고 났으나 한곳에 정착하는 성격이 아니다. 따라서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무역업이 이상적이며 세일즈에는 따를 자가 없다.

떠돌이 신세를 한탄하는 사람이 있다. 보부상인처럼  잠시도 한 곳에 머물러 있지 못하고 천하를 두루 편력해야 한다. 직장에서도 바로 싫증을 느끼고 이곳 저곳으로 자리를 옮겨야 되고, 집도 마찬가지이다.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로, 아파트에서 단독주택 으로 이사를 자주 해야 한다. 그러나 이곳 저곳에서 쉽게 사람을 사귀고 인정을 받아,  상품을 거래하면 크게 성공한다. 현대는 바로 세일즈 시대이다. 

세일즈에는 초능력을 발휘하고 본인 자신도 좋아한다. 극장 무대 흥행 사업이나, 무역같은 일에 손을 대면 크게 성공하리라. 천하를 두루 돌아다니며 일과 사람을 사귀니 천금의 재산을 모으며 아쉬운 줄 모르고 돈을 물 쓰듯 한다. 그러나 사업마저 자주 바꿀 우려가 있으므로 아예 전국이나 세계를 무대로 하는 사업이나 출장소나 지점을 많이 두어 두루 돌아다닐 수 있는 업종의 일이 가장 이상적이라 할 수 있다. 

성격이 급하고 호탕하지만 사람을 다루는 솜씨가 빼어나 대인 관계를 필요로 하는 사업은 크게 승산이 있다. 간이나 권을 만나면 관록을 누리거나 무역같은 큰 사업을 벌리게 되고, 귀나 복을 만나면 사업은 대성하고, 액이나 파, 혹은 고를 만나면 일마다 순조롭지 않고 만약 역을 동반하면 곤람함이 가중된다.


십일면행

주위에 사람이없어 평생을 고독하게 살아간다. 하는 일도 승보다는 패가 많아 곤궁을 벗기 힘들다.

인간이 가장 인내하기 어려운 것이 고독이다. 친척이 있어도 친척같지가 않고 친구가 있어도 가까웁지 않으니 외로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이것저것 하도 싶은 것은 많으나 하는 일에 대한 승과 패가 반반이라 성공보다 패배가 많다. 패배할 때마다 주변의 사람들이 모두 떨어져 나아가 외롭게 되고 도움을 주고 힘이 될 사람은 없고 모두가 도움을 주어야 할 사람 뿐이다. 

여기서 종교에 귀의해서 돈독한 신앙심으로 고독을 극복하고 부귀가 약속된 삶을 기도 속에서 살아간다. 친척에게도 도움을 주고 가까이 지내야 하며, 친구들에게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가까이 지내면 안위를 가져다 줄 것이다. 혼자서 외롭게 살아가야 하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예나 문을 겸비하면 뛰어난 작품을 만들어낼 것 이며, 귀복을 만나면 주위에 사람들이 있어 결코 외로움을 모르고 지나게 될 것이다.


군다리행

외양보다는 실속이 없다. 그런데도 전혀 궁색함을 보이지 않는다. 말재주가 뛰어나서 많은 사람들이 따르니 부족한대로 풍족함을 누리며 살아간다.

호주머니 속에는 비록 동전 뿐이고 지전이 없어도 결코 곤궁을 느끼지 못한다. 언변이 뛰어나 많은 사람에게 감명을 주고 천하를 편력하게 된다. 자기 일보다는 남의 일이 더 많아 항상 뛰어 다녀도 자기 일은 밀려 있어 곤궁함을 면치 못한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의식이 풍부하고 사람이 항상 뒤따르니 부족함을 느끼지 못한다. 

모든 일을 언변으로 처리하고 언변으로 해결하니 불의를 그냥 외면하지 못하는 성품으로 해서 많은 사람의 칭송을 받는다. 그러나 재물을 쌓아 놓은 것이 없어 곤궁할 때가 있고 실속이 없다. 

외양은 항상 거물이고 인물이지만 실속은 빈털터리가 되어 괴로움이 있다. 뜻이 하늘에 이르고 발이 땅에 남으므로 강산을 유랑하되 하늘을 지붕으로 삼아도 폭넓게 인생을 살아간다. 설령 적을지라도 돕는 사람이 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며 천하를 두루 내 집이라고 생각하며 비록 가난할지라도 마음은 항상 넉넉하다. 만약에 역을 만나면 새처럼 자유로울 것이며, 문예를 만나면 호탕한 기개로 인생을 편력할 것이며, 액을 합하면 일찍 자수성가하고, 귀복을 만나면 때때로 안정처를 마련하는 예외도 있게 된다.


정취행

이것도 조금 저것도 조금, 끊고 맺는 데가 없는 성품이다. 여러 마리의 토끼를 쫓다 허탕을 치느니 한 마리의 토끼를 끝까지 쫓아야 한다.

자기 일에 자기의 전부를 걸고 전력투구하는 인생은 멋이 있다. 왜냐하면 승과 패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재주가 뛰어난 처지이기 때문에 무엇이든 한번 보기만 하면 즉시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러나 한 가지 것에 만족을 못하고 이것저것 집착하게 된다. 그래서 실패하는 경우에 충격을 받지 않고 그냥 흘려 보낸다. 

이러한 성품이므로 성공에 집착하지 못한다. 그래서 실패를 자주 한다. 만약 하나의 일을 가지고 이것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일이라는, 절박한 상황에 부딪치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소위 대기만성할 것이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없으니 자주성가를 해야 한다. 

무엇이든 한 곳에 빠져들면 쉽게 성공할 수 있는 천성이다. 문이 겸비하면 문예로 명성을 얻을 것이며, 귀가 겹치면 칭송받을 예술가로 각광을 받을 것이며, 수복을 병행하면 평탄하게 자기의 길을 가게 될 것이다. 만약 예가 겹치면 지나친 의욕으로 득보다는 실을 더 당하게 될 것이고 액이나 고가 끼면 홀로 살기를 좋아하며, 역이나 파가 겹치면 뜻은 있어도 성사하기가 어렵게 되므로 신중해야 할 것이다.



아미타행

걱정할 일이 생겨도 걱정을 하지 않으니 심신이 다 편안하다. 여간해서는 타인과 다투는 일이 없는 귀인형이니 사람들이 항상 주위에 북적댄다.

몸과 마음이 평강하므로 강건하게 살며 늙어도 질병이 없으니 수명이 길고 더욱 더 태평하게 되어 인격이 풍족한 삶으로 모든 이들의 숭앙을 받는다. 배짱이 두둑해서 조급한 일이 없고 마음의 여유가 있어서, 사람과 다투는 일이 없다. 순풍에 돛을 단 것처럼 순조롭게 뻗어 나아가니 모든 것을 당연한 일로 생각한다. 

마음을 곱게 가지고 여유가 있으니 질병이 없고 장수하니 인품이 출중해지고 존경을 한 몸에 받는다. 외길로 쭉 뻗어가다가 막히면 상처가 크고 오래 간다. 이때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 귀인이 나타나서 상처가 쉽게 아물어질 것이다. 

말년에 부귀를 만나면 천하의 주인이 되기에 충분하고, 중년에 간과 권을 만나면 관록이 하늘에 미쳐 명성을 날리게 되고, 초년에 수를 겸하면 타향에 가서 기반을 잡고, 문예를 겸하면 반드시 대성하리로다. 액과 파와 고를 만나면 뜻하지 않은 액운이 닥쳐 한 때 고통을 받을 수도 있다. 너무나 좋은 운세이니 귀신이 시샘해서 다른 액운이 도래하여 폭풍을 일으킬 수 있으니 항상 자기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