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두칼럼 검도 - 안법(眼法) 출처 - 대한검도회 2017.여름호 발행통권 제112호 권두칼럼 안법(眼法)● Ⅱ 이 종 림 본회회장/ 8단 범사 싸움에는 상대(相 對)가 있다. 물론 사람이. 현대의 검도경기에서는 칼 대신 죽도(竹刀)를 쓴다. 옛날 격검시대에는 목검을 사용한 기록들이 있다. 그러나 수천 년 전의 격검시대나 지금의 검도경기에서나 겨루기의 시작은 눈으로부터의 싸움이다. 참으로 눈 깜짝할 사이에 승패가 결정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진짜 칼싸움과 현재의 죽도경기 사이는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원리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조선세섭에서는 제일 첫 번째로 안법(眼法)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상대와 마주하였을 때, 그 '상(相)'이란 글자에는 '서로 보다', '자세히 보다' , '가리다.. 더보기 이전 1 ··· 124 125 126 127 128 129 130 ··· 157 다음